#러시아 #Russia #모스크바 #Moscow #신혼생활 #해외여행 #관광명소 #관광지 #스코틀랜드 #Scotland #에딘버라#Edinburgh#스카치#Scotch#위스키#Whisky#체험#Experience#Tour스카치 위스키 체험관 354 Castlehill, Edinburgh EH12NE 영국스카치 위스키 체험관 354 Castlehill, Edinburgh EH12NE 영국[에든버러 여행_볼거리] 스카치 위스키 체험 티켓 예매 방법_Part1 (feat. 입장권 예매, 접속, 시간 준수 필수)#러시아 #Russia #모스크바 #Moscow #신혼생활 #해외여행 #관광명소 #관광지 #스코틀랜드#Scotland#로… m.blog.naver.com(Part1에 이어서)[관람 시간을 기다리며 체험관의 주변과 안팎을 둘러봤지만 나름대로 규모가 있고 체계적으로 잘 진열되어 놔서 투어 전부터 기대가 컸다]마침내 우리 투어의 차례가 돌아왔다.관람 시간을 기다리며 체험관의 주변과 안팎을 둘러봤지만 나름대로 규모가 있고 체계적으로 잘 진열되어 놔서 투어 전부터 기대가 컸다.1층의 대기 자리에 앉아 우리의 가이드를 기다리고 있다고 곱게 차려 입은 전형적인 스코틀랜드 가이드가 밝은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왔다.얼마나 많은 훈련을 했는지, 스카치 위스키에 대해서 끊임없이 흐르는 안내원의 설명을 흥미롭고 어느새 그의 말에 빠질 정도였다.스코틀랜드 특유의 강렬한 느낌 덕분에 한마디도 못 알아듣것도 있었는데, 그 때문에 오랜만에 다시 영국으로 돌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위스키 투어는 이전 더블린에서 참가한 기네스 투어와 달리 많은 이동 없이 시청각 자료를 통해서 설명을 듣고 시음 체험을 하고 보기에서 구성되어 있어 신선했다.[시청각 자료 감상을 위해 상영관에 들어가는 우리에게 딱딱한 시트지를 한 장씩 내주는데 스코틀랜드를 크게 다섯 지역으로 구분해 설명하더라]시청각 자료 감상을 위해 상영관에 들어가는 우리에게 딱딱한 시트지를 한 장씩 내주는데 그 모양이 재미있다. 스코틀랜드 영토를 5개로 나눠 각자의 색깔로 구분해 놓았는데, 각 지역별 위스키의 특색을 고려해 이미지와 색깔을 대조한 것이 재미있고 이해가 쉬워 보였다. 이 시트지는 각 지역의 색을 문지르면 해당 지역의 위스키 향을 맡을 수 있는데, 이렇게 보니 시각, 후각 등 모든 것을 활용할 수 있어 좋았다.[시청각 자료 감상을 위해 상영관에 들어가는 우리에게 딱딱한 시트지를 한 장씩 내주는데 스코틀랜드를 크게 다섯 지역으로 구분해 설명하더라]시청각 자료 감상을 위해 상영관에 들어가는 우리에게 딱딱한 시트지를 한 장씩 내주는데 그 모양이 재미있다. 스코틀랜드 영토를 5개로 나눠 각자의 색깔로 구분해 놓았는데, 각 지역별 위스키의 특색을 고려해 이미지와 색깔을 대조한 것이 재미있고 이해가 쉬워 보였다. 이 시트지는 각 지역의 색을 문지르면 해당 지역의 위스키 향을 맡을 수 있는데, 이렇게 보니 시각, 후각 등 모든 것을 활용할 수 있어 좋았다.[스카치 위스키는 ‘Whisky’로 표기되지만 토탄 같은 스코틀랜드 특유의 환경이 독특한 맛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스카치, 위스키는 “Whisky”로 표기되지만 이는 아일랜드·위스키의 “Whiskey”의 차이를 나타낸다.아일랜드·위스키는 이탄의 영향이 없고 탄 맛(스모킨 맛)의 영향이 적고, 맥아 증류액이나 보리 증류액 등의 섞어 쓰기도 한다, 스카치, 위스키는 차이가 있다.큰 차이는 아닌 것 같지만 이런 과정에서 아주 미묘한 맛의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에 양주 전문가들은 이 또한 큰 차이라고 규정하고 있다고 한다.대표적으로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위스키이다”제이무 손(Jameson)”는 싱글 몰트 위스키가 아니라 브랜드(Blended Malt)위스키이며, 대부분의 유명한 스카치 위스키는 싱글 몰트(Single Malt)위스키가 많은 편이다.[그렇게 설명을 듣고 시음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전체적인 방 분위기가 킹스맨에 나오는 것처럼 독특하다] 그렇게 설명을 듣고 시음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마치 킹스맨에 나오는 듯한 방으로 독특했지만, 역시 시청각 자료를 통해 해당 체험관의 설립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 후에야 기다리던 시음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었다.[별도의 장치 없이 빛만으로 위스키를 선별할 수 있게 해주는 점이 재미있게 느껴졌다]너무 재미 있는 것이 별도의 장치 없이 빛만에서 위스키를 선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지만, 오렌지 색 Lowland, 보라 색 Highland처럼 지역별 위스키를 색깔로 인지한 것 같다.각자의 자리에 뜬 색에 술잔을 들고 두면 그에 맞는 위스키를 맛 볼 수 있는 시스템이었지만 잠시 고민하던 후에 Islay를 고르고 아내는 Lowland를 선택했다.가이드가 능숙한 솜씨로 채운 위스키 향기를 먼저 고려한 뒤 한 제각기 담고 그 맛을 느끼려고 노력했다.정말 설명을 들은 대로 Islay위스키에서 탄 석탄의 손맛이 느껴지는 듯 Lowland양주에서는 레몬의 향기가 나는 듯했다.프라 세보 효과인지 모르지만, 설명을 듣고 시음하고 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가 큰 듯했다.[위스키를 한 잔씩 들고 엄청난 위스키 컬렉션이 진열되어 있는 방으로 안내받았다][세계에서 가장 많은 종류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체험관을 만든 설립자가 전 재산을 두고 하나씩 모으기 시작했다는]그렇게 위스키를 한잔씩 들고 가이드의 안내를 받고 나오면 해당 체험관에서 보유한 위스키 컬렉션을 보인다.세계에서 가장 많은 종류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체험관을 만든 설립자가 전 재산을 두고 하나씩 끌기 시작한 것이다.그 중에서 조금씩 줄고 있는 것은 병 내부의 수분이 증발했기 때문이란다.그만큼 오래 전이므로 그 가치가 더 높다고 하니 함부로 손을 못 댔다.[그렇게 투어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체험관에서 운영하는 위스키 바에 도착하게 되었다. 각자 추가 투어 코스를 진행하거나 필요한 경우 주문을 할 수도 있다]그렇게 투어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체험관으로 운영하는 위스키 바에 닿게 됐다.각각 할당된 위스키 외에도 추가로 맛을 보고 싶으면 주문을 하고 먹는 것도 있고 우리처럼 The Silver Tour이 아닌 사람들은 남아 있는 체험 코스를 진행하기 전에 다른 자리로 향했다.하긴 처음부터 쉽게 위스키에 대해서만 집중할 수 있는 The Silver Tour를 선택하고 좋은 줄 알았는데 뭔가 복잡하고 분주하게 안에서 단체로 모여서 시음하는 모습을 보고제대로 맛을 느끼기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투어를 마치고 들른 기념품 코너에서 위스키를 하나 사기로 했다. 그 양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었어][위스키를 원료로 한 다양한 제품의 모습. 소스부터 초콜릿까지 위스키가 들어갔다고 하니 궁금증을 자아낸다] 투어를 마치고 나오자 비로소 우리가 줄을 서서 기다리던 입구가 다시 보였다. 그리고 그 입구는 마지막 기념품 가게로 이어졌는데, 향이 좋은 위스키의 잔향이 남아 있는 탓인지 왠지 위스키를 한 병 사고 싶은 충동이 강해졌다.[결국 작은 위스키 2병을 골라 넣었다. 나중에 잭콕을 만들어 먹으면서 스코틀랜드 여행의 즐거움을 더 끌어올릴 수 있었다] 아내와 이런저런 고민 끝에 선물용으로 판매할 작은 위스키 한 병씩 구입했는데, 내츄 후에 이 위스키에 콜라를 곁들여 잭콕(Jack Coke)을 만들어 먹으며 스코틀랜드 여행을 더 깊이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스카치 위스키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맛볼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스코틀랜드 위스키는 물에 불린 엿기름을 발아시키는 “몰팅(Malting)”에서 이를 갈아 발효시켜서 증류하는 전 과정을 하나의 고행인 예술로서 인지한다는.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 스카치 위스키를 모방하려 했으나 그렇지 않고,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전통 그대로 각 과정에 충실히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무엇보다 물, 이탄 같은 스코틀랜드 특유의 자연 요소가 가장 중요하고 그렇게 만든 위스키를 숙성하는 환경도 스코틀랜드이라야 제맛을 낼 수 있으며,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위스키에 대해서 상당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한국 전통주 지도]. 이런 우리 술이 나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출처:나무위키)]그럼 우리는 어떨까.크게는 탁주, 청주, 소주로 구분되며 자세한 것은 지역별로 제주 오메기 술 경주의 법 술 진도 홍쥬, 서천의 서울 고백 술, 전주 이·암 성주, 김포의 문배주 등 수많은 명주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활용는커녕 발전도 못하고 퇴보하고 있는 상황 아닌가.우리의 술에도 관심이 많아 이전에 여러 서적을 읽기도 했지만 우리 술이 사라진 것은 모두 일제 강점 기간을 거쳐서 우리의 술을 말살한 일본의 영향이 가장 크다.그러나 그 이후에도 한국의 술을 살리고 복원하고 계승하는 데 큰 노력이 없었다는 점은 돌아볼 만한 사항이라고 생각된다.그 모든 이유가 경제적인 문제이며 결국 지금 우리는 공장에서 만든 소주를 마시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술이라고 말했다.경제적인 면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모두 돈으로 해결되지는 않다는 것이 부족하지만 개인적인 것이며 그런 측면에서 과감한 투자를 통해서 과거의 전통을 계속해야 할 부분도 없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보라.한국의 전통주를 말살시킨 일본의 술이 독특한 맛으로 세계의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모습을 보면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우리도 이런 부분에서 다시 한번 곱씹어 봐야 할 것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