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비대면 채널 확대, 금리인하 노력은행권의 자주 서민 대출 상품”새 희망 홀씨”이 올해 당초 계획에서 4000억원 늘어난 총 4조원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당국에서는 비대면 채널의 확대, 금리 인하 등을 통해서 자금 지원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10일 금융 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은행권의 새 희망 홀씨 대출 공급 목표는 총 4조원이다. 전년 대비 4000억원 증가했다. 금융 감독원은 “최근 고 금리, 고 물가 상황에서 은행권이 서민의 어려움을 분담하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서 올해 공급 목표를 전년 대비 11.7% 올린 4조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공급 규모가 커진 만큼 접근성 향상과 금리 부담 완화도 추진한다.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출시하고 비 대면 채널을 통해서 소비자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 금리 인하의 노력도 계속한다.새 희망 홀씨 대출은 연간 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 신용 평점이 하위 20%이거나 연간 소득 35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은행권의 자주 서민 대출 상품이다. 연 금리는 10.5%상한선으로 지난해 평균 금리는 7.5%였다. 1년 이상 성실히 갚은 차주에는 500만원의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또 차환 등의 이유로 중도 상환할 경우 중도 상환 수수료가 면제된다.지난해 은행권은 총 12만 9944명에 2조 3478억원을 공급했다. 2010년 11월 발매부터 지난해까지 공급된 규모는 총 236만명, 31조 3219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평균 금리(신규 취급 분)은 7.6%로 전년(5.9%)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가계 신용 대출과의 격차는 1.2%p로 좁혀졌다. 금융 감독원은 “금리 상승기에도 금리 인상을 최소화하는 등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서민의 이자 부담이 경감되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새로운 희망 홀 씨는 각 은행별 영업점 방문, 콜센터 문의 금융 거래 앱 등을 신청할 수 있다.[파이낸셜 뉴스]#금융 감독원#서민 금융. 새 희망 홀씨